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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뷰

[경북 포항 카페] 서 있는 모든 곳이 바로 오션뷰, 어레인지먼트

by 유미링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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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하면 어떤 카페들이 떠오르시나요? 맞습니다. 바로 오션뷰이지요. 포항에 살면서 줄곧 가게 되는 곳이 오션뷰 카페가 80% 이상 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포항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오션뷰 신상 카페를 많이들 찾으세요.

 

얼마 전 흥해읍 해안로 쪽으로 멋진 오션뷰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본 유미링입니다. 그 날 날씨가 참으로 맑으면서도 쌀쌀했는데요. 청렴했던 하늘만큼 인테리어가 너무 멋졌던 어레인지먼트였습니다.

주차장 걱정 안하고 가셔도 되요! 계속 주차순환이 되서 주차하기는 쉬웠답니다! 입구 쪽 그리고 안쪽까지 주차안내를 다 해주셔서 안심했어요.

주차를 하고 보니, 건물 외벽부터 거의 백화점 수준으로 규모가 상당했던 어레인지먼트였습니다. ARRANGEMENT라는 알파벳 로고가 상당히 품격 있어 보이더라고요. 오션뷰 신상 카페인만큼 내리자마자 건물마저도 청렴하고, 끝없이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아우라를 뽐냈습니다.

입구쪽으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커다란 비석같은 탑?과 함께, 잔잔하게 흐르는 연못이 보였어요.

사진상으로도 규모가 커 보이는 게 느껴지시나요? 실제로 흥해읍 해안로 즉, 오도리 쪽으로 오션뷰 카페가 꽤나 생기기 시작했어요. 오도리 오도시도 그중 하나인데요. 오도리 쪽의 오션뷰 카페들은 규모가 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포항 해안 드라이브 겸 데이트 필수 코스로 무조건 들려볼 수밖에 없는 곳일 듯했어요. 어레인지먼트가 핫한 이유도 인테리어가 한몫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맑고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서 어레인지먼트 건물과 잘 어울린다고 느꼈습니다.

입구에선 생각보다 사람이 보이지 않아서, 규모가 큰 것에 비해서 사람들이 오기가 조금 힘든 곳인가?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오도리 쪽은 아무래도 차가 없으면 오기가 힘든 곳이라 버스로는 웬만해선 접근하기가 힘든 위치이기도 합니다.

 

타 지역에서 지인분들이 온다고 하셨을 때, 포항에서는 무조건 차량을 렌트해서 다니기를 추천드리거나 하는데요. 그만큼 포항은 자동차가 필수인 곳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이곳저곳 둘러볼 곳이 참으로 많아요!

문경 카페 라밀과 마찬가지로 체온계와 출입명부, 손소독제 등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별도로 직원분이 체크하거나 하진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손소독제로 손 소독을 하시고, 체온을 서로 재면서 정확하게 출입 명부를 체크하고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 이셨어요.

 

조심해서 나쁘진 않을 테니깐요! 저희도 손 소독을 하고, 체온계로 체온을 잰 뒤, 출입 명부에 필요정보를 입력한 후, 바로 입장하였습니다. 입구부터 으리으리한 건물 규모에 압도당할 뻔했지만, 기분은 참 좋았어요!

마치 휴양지에 휴가를 온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입구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신이 난 유미링 이었는데요. 좋아하는 푸른 식물과 함께 어우러진 오션뷰가 너무 보기 좋았어요. 문경 카페 라밀과는 또 다른 느낌이기도 하고, 포항은 역시 오션뷰, 바다 풍경을 보지 않으면 포항에 왔구나!라는 말을 할 수 없겠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규모가 느껴지시나요. 총 3층으로 이루어진 구조 였습니다.
카페규모가 큰 만큼 직원분들도 꽤 많이 계셨던 듯 해요. 카운터 및 음료를 제조하는 곳이 엄청 길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사람이 없구나 라고 생각했었지만, 가족 단위로 혹은 커플, 친구들끼리 카페를 방문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답니다. 카페 규모가 하도 크다 보니 방문객이 적게 느껴졌었나 봅니다. 천장 자체가 높아서 확 트인 느낌이 들었고, 시원하게 트인 큰 유리창이 오션뷰와 파란 하늘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더군요.

주문을 하기 위해 웨이팅 하던 중에 찍었는데, 전면 유리창 풍경과 계단 길이에 깜짝 놀랬어요. 어마어마 합니다.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을 돌아보니 베이커리 코너가 있었어요! 다양한 빵과 디저트 등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카페에선 베이커리 코너는 기본으로 두는 것 같아요. 포항 헤이안 카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네요.

베이커리 코너에요. 입구에 들어서서 바로 왼쪽 측면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말차 롤 케이크가 있었지만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선택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흑흑.

베이커리도 참 맛있어서 요새는 많은 분들이 당연하게 음료와 함께 드시더라고요. 없으면 섭섭할 정도로 카페 문화 속에 함께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어느샌가 별도로 빵집을 방문하기보다 카페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먹어보는 게 더 별미인 것 같아요!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것 빼고는요. 하하.

메뉴판이 참 심플하죠. 블루보틀 카페에서 봤던 느낌과 비슷한 메뉴판이었어요.

실제로 주문할 땐 해당 메뉴판을 보진 않았고, 모니터에 띄어져 있는 메뉴판을 보고 주문했었답니다. 베이커리도 그랬었지만 음료도 종류가 많아서 선택하기가 참 힘들더라고요. 흑흑. 가격대는 오션뷰 카페 시세 정도였던 것 같아요. 보통 음료는 7-8천 원대 였고, 베이커리류는 4천5백 원-6천 원 정도대 까지 였던 것 같아요.

에이디 음료 2개 주문하고, 디저트류 2-3개 정도 주문하니 3만 원이 나왔답니다. 거의 밥값이라고도 할 만한 시세지만, 오션뷰가 이뻐서 기꺼이 감수했던 가격이에요..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계단 보니 눈앞이 캄캄..

엘리베이터도 당연히 설치되어 있었지만 기꺼이 계단으로 올라가 보았던 유미링 이에요. 아무래도 계단을 통해서라도 오션뷰를 만끽하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총 3층 구조로 되어있고, 많은 분들이 앉아계시더라고요. 겨우 자리 한 곳을 잡긴 했으나 아쉽게도 오션뷰 창가 쪽은 아니었어요.

 

창가 쪽으로 앉고 싶으신 분들은 어레인지먼트 카페 오픈하자마자 가셔야 될 것 같아요. 흑흑. 저도 다음번엔 꼭 오션뷰 창가 자리를 노려보려고 합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는 2층 올라오자마자 바로 입구 자리 였어요.

2층으로 올라오자마자 바로 2층 입구 자리가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착석했어요. 직접적으로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창가 자리는 아니었지만, 이곳저곳에서 보아도 경치가 좋아서 만족했답니다! 명당자리는 일찍 가셔야 착석이 가능하실 거예요!

옆으로 보게 되면 딱 이런 오션뷰였어요!

계단을 끼고 보이는 곳이다 보니, 조금 방해는 되긴 했지만 푸른 바다가 보이니 마음도 트이는 것 같았답니다! 밖으로 나가셔서 직접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오도리는 역시 오션뷰 카페가 대세이긴 대세인가 봅니다. 메뉴가 나오기 전에 안에만 있기 그래서 바로 발코니 쪽으로 나가보았어요.

발코니 나가기 전이에요. 잔잔하고도 웅장한 바다가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졌어요.
날씨도 마침 좋아서 정말 청명한 날 이었답니다!
발코니 쪽 안 나가봤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

카페 안에서 앉아서 감상해보는 오션뷰도 좋지만 역시 직접 바다내음을 맡으며 감상해보는 오션뷰가 더욱 최고인 것 같아요. 이 날은 실제로 조금 쌀쌀했던 날이라 밖으로 나오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지 않았지만 안 나와봤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어요!

3층에도 올라가 보았답니다. 자리는 몇 곳 있긴 했지만 역시나 오션뷰 자리는 이미 만석이라 그냥 2층에서 있기로 하고 내려갔어요.

빼곡하게 자리잡은 오션뷰 자리. 저만 저기 앉고 싶었던 건 아니죠? 하하.
오션뷰 자리를 제외하고는 좌석이 많아서 자리 없을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했어요!
창문 자체가 오션뷰라, 3층도 만족 했답니다!
오션뷰 카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투명하고 큰 전면 유리창!

이 곳 저곳 카페를 구경하고 있다 보니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어요! 컵도 심플하면서 너무 이뻤답니다. 어레인지먼트라고 적혀 있네요. 스콘과 초코 슈크림과 녹차 슈크림을 시켰는데 맛은 그저 그랬답니다. 초코 슈크림은 정말 슈크림이었고, 녹차는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맛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라서 실망했답니다.

이렇게 시켜서 총 3만원 나왔답니다. 흑흑.

가격이 조금 세서 걱정하긴 했으나 그래도 무난하게 먹을 만했어요. 물론 녹차 슈크림?은 제가 생각했던 맛과는 달랐지만 그냥저냥 했답니다. 에이드 2종류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맛볼 수 있는 오렌지 에이드맛, 후르츠 과일맛 이었구요. 스콘은 먹을 만 했어요.

개인적으로 초코 관련된 베이커리를 추천드릴게요. 생각한 맛과는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무난하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포항 어레인지먼트, 한 번쯤은 포항 오션뷰를 만끽하고 싶을 때 가시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신상 카페 같아요! 오도리에서 지금 가장 핫하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인데요. 꼭 한 번은 가보실만한 곳이라고 느껴지던 곳이었답니다.

 

서 있는 모든 곳이 바로 오션뷰가 된다는 포항 어레인지먼트 카페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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