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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효자 카페] 골목길 안에서 고즈넉함을 즐기다, 바르벳(barbet) 구불구불한 언덕길 골목길 안에 위치한 카페로 향했습니다. 서울에서 있을법한 카페가 여기 포항에 있다니! 하는 반가움에 신나게 달려갔답니다. 옛날 건물 디자인이지만, 바르벳 barbet이라는 간판이 유독 눈에 띄더군요. 바로 앞 근처에 교회가 위치해 있었고, 주말에는 예배가 없는 한 일반인에게도 주차장을 개방해두어서 문제없이 주차까지 완료했었습니다. 사실 골목 길안이라 주차 걱정에 노심초사했었답니다. 투명한 유리 안으로 비쳐 보이는 베이커리 판매대를 보니 얼른 들어가서 다양한 빵을 맛보고 싶었답니다. 유독 빵을 좋아해서 요즘 카페 가는 재미는 디저트나 베이커리를 맛보는 재미도 함께 곁들여진 것 같습니다. 아트 갤러리 같은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페 인테리어를 만끽해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2021. 11. 16.
[포항 흥해 카페] 여유로운 한적함이 느껴지는 곳, 곡강힐즈 햇살이 따사로운 날, 오랜만에 외출 길에 나섰습니다. 평소 디저트가 맛있다고 소문난 카페가 있다고 하여 드라이브 겸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큰 공터 같은 주차장이 보였고,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 곳이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무엇보다 북적북적 사람들이 많은 곳은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도 피하고 싶었던 찰나, 고요한 한적함이 느껴지지만 동네 골목길을 통해 구불구불 찾아들어가야 카페가 보이는 경로가 제법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산한 가을바람을 맡으며 카페 안으로 향했습니다. 마을 동네 주민 분들도 보이셔서 왠지 친근하고 한적한 동네 느낌이 물씬 들었답니다. 맛있는 달콤한 디저트를 맛 볼 생각에 설레던 중, 곡강힐즈 앞에 다다랐네요. 꽤나 빈티지스러운 입간판이었습니다. 포항 흥해 쪽에 .. 2021. 11. 13.
[경북 포항 카페] 고소함에 매료 당하다, 이립커피 임신하고 나서 입덧 때문에 시시때때로 변하는 입맛 때문에 외출도 자유롭지 못했던 유미링 이었습니다. 그러던 찰나, 18주 차로 접어들고 나서 조금씩 사라지는 입덧 증세 덕분에 오랜만에 카페 외출을 감행해보았습니다. 평소에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던 카페였지만 좀처럼 타이밍이 맞질 않아 가보지 못했던 곳 이었는데요. 주택가에 심플하게 자리 잡고 있는 포항 남구 송도에 위치해 있는 [이립커피]를 만났습니다. 주택 골목 쪽에 위치한 이립커피는 주차공간이 넓거나 하진 않아요. 그렇다 하더라도 카페 앞이나 골목 중간마다 차를 주차할 수는 있어서 다행이었답니다. 요새 대부분의 카페들은 규모 자체가 크다 보니 주차장도 카페만큼 넓기 때문에 주차 걱정을 안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요새는 골목 이곳저곳마다 숨어있는 카페.. 2021. 5. 7.
[경북 포항 카페] 서 있는 모든 곳이 바로 오션뷰, 어레인지먼트 포항 하면 어떤 카페들이 떠오르시나요? 맞습니다. 바로 오션뷰이지요. 포항에 살면서 줄곧 가게 되는 곳이 오션뷰 카페가 80% 이상 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포항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오션뷰 신상 카페를 많이들 찾으세요. 얼마 전 흥해읍 해안로 쪽으로 멋진 오션뷰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본 유미링입니다. 그 날 날씨가 참으로 맑으면서도 쌀쌀했는데요. 청렴했던 하늘만큼 인테리어가 너무 멋졌던 어레인지먼트였습니다. 주차를 하고 보니, 건물 외벽부터 거의 백화점 수준으로 규모가 상당했던 어레인지먼트였습니다. ARRANGEMENT라는 알파벳 로고가 상당히 품격 있어 보이더라고요. 오션뷰 신상 카페인만큼 내리자마자 건물마저도 청렴하고, 끝없이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아우라를 뽐냈습니다. 사진상으로도 규.. 2020. 10. 30.
[경북 문경 카페] 실내에서 자연의 공기를 만끽하다, 카페라밀 푸른 잎이 지고, 어느덧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더니 10월도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11월을 맞이하며 실내 속에서 자연의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 하여 경북 문경에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날씨 좋은 봄날에도 실내 생활만 해오다가 조금씩 외출을 하기 시작했었는데요. 식물을 좋아하긴 했지만 코로나 이후로 맑은 공기와 날씨를 더욱 원하게 된 유미링인지라, 카페라밀과 같은 쾌적한 곳은 늘 환영이에요! 카페라밀은 실내 속에서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카페인데요. 카페 밖에서도 훤히 보일만큼 푸르른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화분 한 두 개 관리하는 것도 꽤나 힘든 작업일 텐데, 카페 운영과 함께 다양한 식물들까지 관리하시려면 사장님이 힘드시지 않을까!라는 궁금증도 생겼었답니다. 풀 화분과 함께 빈.. 2020. 10. 27.
[경남 양산 카페] 숲속의 작은 정원, 토곡요 9월 어느 날, 비가 오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산에 다녀왔습니다. 태풍의 기미가 슬슬 밀려오던 주말이었기 때문에 가기가 망설여졌었지만 다행히도 날씨 타이밍이 맞아서 실컷 양산 카페를 만끽하다 왔습니다! 갤러리 카페 였기 때문에 도자기 갤러리, 조경, 카페 인테리어까지 3박자 두루 갖춘 곳이었네요. 숲 속의 작은 정원처럼 따뜻하고도, 안락함이 돋보이는 카페였답니다. 유기농 차도 마실 수 있어서 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아쉽게도 날이 우중충해서 하늘이 맑지는 못했습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파란 하늘이었다면 더 이뻤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흐린 날이라도 토곡요 카페 내부의 조명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니 운치 있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색달랐는데요. 잔잔하.. 2020. 9. 16.
[울산 삼산동 카페] 힐링이 필요할땐, 휴아트 삼산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유미링입니다! 어느덧 2020년 7월인데요.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외출도 자제하시고, 그 밖의 외부 활동을 줄이고 계시다 보니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실 듯해요. 얼마 전에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무작정 찾아간 곳이 있었습니다. 울산 삼산동에 위치한 규모가 꽤 컸었던 삼산동 카페였는데요. 오래간만에 가게 된 울산이라 설레기도 했었네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 4층 루프탑도 오픈하였다는 안내 문구가 있었답니다. 외관상으로 봤을 때 규모가 상당히 컸던 카페였어요. 전체적으로 건물 외벽은 화이트톤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포인트를 준 강렬한 민트색 문 컬러는 눈길을 끌만 했어요. 개인적으로 건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보니 본능적으로 건물 사진 찍기에 여념이.. 2020.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