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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1탄] 내가 임신을 하다니? 임신 초기 증상은 어떤것이 있을까?

by 유미링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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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유미링 입니다! 좋은 소식과 함께 오랜만에 복귀하였습니다! 유미링이 새로운 생명과 함께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임신 8주 차를 막 지나고 있습니다만, 리뷰의 만족 블로그에서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하는 사명감과 함께 임신 출산 콘텐츠 부분도 함께 개설해 보았습니다.

 

근간 유미링이 겪어오고, 겪고 있는 임신 초기 증상 및 그 밖의 임신과 더불어 출산에 대한 지식과 정보들도 마구마구 쏟아낼 예정입니다!

 

오늘은 임신 초기 증상에 대해 직접 겪었던 경험담을 대방출하고자 합니다. 지금도 임신 초기 증상을 차례차례 겪고 있는 유미링으로서는 천국과 지옥을 오고 가고 있는데요. (흑흑) 예비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포스팅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신 초기 증상 어떤 증상들이 나타났을까요?

임신 초기 증상 첫번째

피곤함이 몰려왔어요.

 

가장 먼저 뚜렷하게 느꼈던 초기 증상은 바로 '피곤함'이었답니다. 작년 2020년 연말부터 조금 바쁘고, 정신없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던 찰나였기 때문에 일에서 오는 피곤함 이라고만 생각했었답니다. 실제로 2021년 1월부터 임신 2주 차에 접어들고 있던 시기였었고, 1월 말이 다가오기 직전이 정확히 임신 4주 차 정도의 기간이었는데요.

임신 주수 달력을 찾아보니, 저는 임신 4주 차부터 임신 초기 증상을 경험하고 있었던 상태였답니다.(하하) 임신 극초기였던 1~3주 차엔 전혀 임신 초기 증상을 느끼지 못했답니다. 보통 빠르면 평균 임신 3주 차~4주 차에 임신 증상이 나타나서, 임신 사실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것도 사람에 따라 다르기도 해서, 어떤 분들은 임신 극초기인  2주 차부터 임신 초기 증상을 느끼셨다는 경우도 있으시다고 해요.

임신 4주차 때부터 현저히 느껴졌던 여느때와 다른 피곤한 몸상태, 잠을 많이 자도 쉽게 회복도 되지 않았어요.

뭔가 몸도 나른하고, 잠도 오기도 했으며, 몸과 정신이 그냥 '피곤' 그 상태였답니다. 몸이 안 좋아서 그렇구나 라고까지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요. 하필, 그다음 주차부터 여자라면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마법의 날!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생리 전 증후군'이구나 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잠을 푹 자면 보통 피곤함이 말끔하게 사라지던 편이었는데, 이상하게도 잠을 많이 자도 더욱 피곤해지는 몸 상태가 이상하기만 했었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이런 피곤함이 오는구나 라는 걸 직접 경험해서 신기했답니다.


임신 초기 증상 두 번째 

옅은 선홍색의 착상혈을 경험했어요.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할 때 생기는 소량의 출혈을 바로 '착상혈'이라고 하는데요. 임산부 중에서 약 1% 정도에서 나타나는 증세이며, 소량의 핑크색이나, 선홍색, 갈색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해요.

실제로 유미링은 착상혈을 경험한 약 1%에 속하는 산모이네요.(하하) 정확한 시기는 지난 1월 말에 생리가 시작되는 해당 주에 착상혈을 경험하였답니다. 아주 옅은 선홍색의 피 색상이었고, 당연히 저는 이때까지도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생리가 이제 시작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

 

착상혈은 그렇게 한 번 경험하였고, 그다음 날부터는 거짓말처럼 나오지 않았습니다. 보통 1~3일 정도 기간 내까지 소량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증상 또한 사람마다 달라서 아예 착상혈을 경험하시지 못한 분들도 계셨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또한, 착상혈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수정이 잘못되었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으니, 안심하셔도 된답니다.


임신 초기 증상 세 번째

생리 예정일이 10일이나 지나도, 생리를 안 했어요.

한 달에 한 번, 꼭 하게 되는 생리가 멈추게 되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답니다.

아무래도 한 달에 한 번 모든 여자분들이라면 당연하게 경험해야 할 마법인 '생리'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 임신을 알아차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신호였던 것 같아요. 물론, 몸 상태가 피곤하거나 혹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거나 하는 등의 외부적으로나 내부적으로나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이 미치게 되면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셨던 분들도 예정일보다 며칠, 몇 주, 혹은 아예 몇 달 만에 생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나름 규칙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었던 저와 같은 경우라면 임신을 의심해 볼 정황은 뚜렷하답니다. 심지어 생리 예정일이 있었던 그 주에 착상혈도 경험했던 저는 더욱 의심안 해볼래야 안해볼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답니다.

 

불규칙한 패턴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더욱 임신 사실을 알아차리기가 힘드실 거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보통 그런 경우에는 관계 날로부터 14일(2주) 이후에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서 임신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포인트는 생리 전 증후군 증상 등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생리를 예정일이 훌쩍 지나도 하지 않는다?라는 것은 임신이라는 사실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사실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시는 게 산모님의 건강에도, 아가의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차일피일 미루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초기 증상 네 번째

속이 답답하고, 쓰리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소화불량 증상을 경험했어요.

 

착상혈 증상이 나타나고, 생리 예정일이 10일이나 훌쩍 지난 상태에서 2월을 맞이하게 된 유미링은 조금씩 임신 증상에 한층 가까워지고 있음을 실감했는데요. 가장 힘들었던 소화불량 증세가 찾아오게 되었답니다.

 

2월 설날 연휴가 다가오기 전이었던 2월 초부터 속이 갑자기 답답해지더니, 심지어 밤마다 속에서 불이 타는 듯한 증세를 경험했어요. 그야말로 지옥에 다녀오는 기분이었는데요. 평소 소화불량이라고는 겪어본 적도, 겪어볼 수도 없었던 제가 이런 증상을 겪게 되다니 참 신기했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았답니다. 결국 그게 입덧의 시초였다는 걸 깨닫게 되었지요.

 

해당 증상은 한 3-4일 정도 지속되었고, 비슷한 예를 들자면 '역류성 식도염' 증상과 상당히 비슷했답니다. 증상을 찾아보자니 너무 비슷해서 소화제도 2일에 걸쳐서 한 2번 정도 복용을 했던 것 같아요.(흑흑) 다행히도 임신 사실을 모르고 먹은 초기 때의 약은 아기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안도했었답니다.

속이 타고, 쓰리고, 명치 부분의 통증과 더불어 밥을 먹을 수도 없는 그런 증상들이 역류성 식도염도 해당되는 증상들이었기 때문에 바보 같은 저는 역류성 식도염 증상에 맞추어 식단을 그에 맞게 일주일 정도 먹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임신 사실을 확인 한 이후에, 바로 다음 날부터 해당 증상이 싹! 사라졌다는 사실이에요.

 

지금은 입덧을 다시 경험하고 있지만, 아마도 아기가 '엄마 나 여기에 있어요!'라는 걸 알리고자 저에게 보낸 일종의 신호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소화제도 먹고, 위장약도 같이 복용하려고 했었던 저였지만 다행히 위장약을 복용하기 전에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서 임신 사실을 확인했으므로 소화제까지만 허용하게 되었었네요.


임신 초기 증상 다섯 번째

빈혈 같은 어지러움을 경험했어요.

 

임신 초기 증상 중에 흔한 증상은 바로 어지러움이었는데요. 업무를 하기 위해 자리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났을 때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핑~ 눈 앞이 도는 경험을 하게 되었답니다.

 

원래부터 아침을 잘 챙겨 먹지 않는 저는 피곤함과 함께 오는 증상이구나 싶어서 빈혈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요. 임신 초기에 두통이나, 가벼운 어지럼증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임신 주차가 지나면 지날수록 해당 증상은 몇 번이고 계속 나타날 수 있어서 임신 중기로 접어드는 시기부터 철분제를 복용해야 된다고 해요. 임신 사실을 확인 한 이후부터 1일에 2정의 엽산을 꼭 챙겨 먹고 있는데요. 아기의 뇌 발달과 더불어 신경 기관 쪽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니, 꼭 챙겨 먹어야 하는 필수 약 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두통도 함께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편두통을 자주 경험하는 것에 비해서 임신하고 나니 두통은 같이 오지 않더라고요. 임신을 하게 되면 정말 다양한 증상을 마주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아가가 찾아온줄도 모르고, 그저 생리전 증후군의 한 증상이겠거니 생각하고 있던 유미링 입니다.

임신 초기 증상 여섯 번째

분비물이 늘어나고, 처음엔 질염 증상인 줄 알았어요.

 

원래 생리를 하기 전부터 냉이라는 분비물을 경험하게 되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지극히 당연한 증상인지라, 저 또한 크게 의심하지 않았던 부분이에요.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조금 달랐던 경우였는데요.

 

보통 냉이가 분비되면 하얀색 혹은 투명한 색상의 냉이 분비된다고 해요. 그런데 약간 비릿한 냄새가 나는 노란색의 냉이 분비되었기 때문에 질염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실제로 세균성 질염일 경우에는 노란색 냉이 나올 수도 있으며, 냉의 색상에 따라서 다양한 질염 증세를 파악해 볼 수 있답니다.

가려움은 동반되지 않는 노란 냉이었기 때문에, 냄새도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단순히 몸이 안 좋아서 나온 분비물 이겠거니 싶었던 유미링 이었는데요. 이것 또한 임신 초기 증상에 속했던 분비물의 일종이었던 듯해요. 보통은 갈색 혈이나 착상혈과 같은 소량의 피가 분비된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잘 구분해서 임신 여부를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질염 증상일 경우에는 질정과 동시에 항생제도 같이 처방받을 수 있으니, 약 복용에 늘 주의하셔야 할 듯합니다!


여기까지 제가 직접 느꼈던 임신 4주 차부터 느껴왔던 임신 초기 증상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증상은 각양각색일 수 있으나 크게 다르지 않았던 듯해요. 여자의 몸으로서 처음 경험해보는 임신이라는 소중한 순간을 기록해 두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유미링 이랍니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콘텐츠를 하나씩 하나씩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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