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코인 전망, 리플 코인 2020년 예상 금액은?(2편)

지난 1편에 이어 리플 코인 전망에 대하여 오늘 시간은 리플의 시세의 흐름과 리플 코인 2020년 예상 금액을 알아보려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황송할 따름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재테크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머지않아 다가 올 4차 산업에 대한 영향력을 많은 분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리플 코인이 11/28일 날짜로 리플 단위당 0.76% 상승해서 266원 정도에 거래가 되었다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저는 참고로 리플의 하루하루 시세에 연연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하기 1편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어요.) 대략적으로 리플 코인에 대한 이슈사항이나 전망 등을 일본 사이트에서 찾아보는 정도입니다. 영어에 능숙하신 분이시면 오히려 한국 쪽의 언론보다 미국 쪽의 언론 뉴스를 통해서 정보를 얻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들이면 일본 사이트에서 정보 얻으시는 쪽이 좋으실 거예요. 1편에서도 언급드렸지만 현 한국 정부는 아직까지 블록체인 기술이나 암호화폐에 대해 상당히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코인에 대해 얻을 수 있는 소스는 현저히 적은 편이긴 합니다.

 

<관련 글 링크>

2019/11/27 - [재테크] - 리플 코인 전망, 리플 코인 2020년 예상 금액은?(1편)

리플 코인 전망, 리플 코인 2020년 예상 금액은?(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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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리플의 가격이 급상승했었다.

2017년은 리플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위력은 대단했었지요. 하기의 차트는 2017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의 리플의 차트 추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7년 연초에는 평행을 이루고 있던 리플 시세가 4월에 SBI홀딩스가 컨소시엄(Consortium)을 형성하였고, 리플의 RC클라우드를 채택한 사실을 발표하고 난 이후부터 리플 시세가 4배까지 증가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5월에는 리플(XRP) Lockup이 발표되자 가격은 50배 이상을 치솟았습니다.

여기서 Lockup이란 원래는 주식장에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주주가 한꺼번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각할 수 없도록 만든 장치를 의미하는데요. 그에 따른 상장의 교란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주목적 이기도 합니다. 리플 회사에서도 동일하게 리플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리플(XRP) 코인을 동결시켜서 일정 시간 동안 매매를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을 뜻하는 것이지요. Lockup이 된 리플(XRP) 코인은 정해진 기한이 지날 때까지는 어떠한 조작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참고로 리플 코인의 발행수는 1,000억 리플이며 리플 회사가 약 630억 리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550억 상당의 리플 코인을 Lockup 하기로 결정하였고 2017년 12월에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리플 코인 전체 중에 55%가 동결된 상태이므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눈에 띌만한 호재가 없었기 때문에 리플 코인 시세가 계속해서 하락했지만 2017년 12월에 리플 회사가 은행 송금을 리플(XRP)을 통해 사용할 것임을 확고히 하자 가격이 크게 띄었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일본 코인 소식망을 통해서 접했던 것이 바로 은행과의 제휴였습니다. 물론 평소에 리플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의 경력도 눈여겨보던 중이었습니다만, 무엇보다 리플이 만들어진 이유가 "송금" 목적의 수단으로 만들어졌다는 그의 확실한 목적에 끌렸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 결과 2018년 연초에는 10원 남짓이었던 리플 코인의 시세는 3천 원을 넘은 약 5천 원 정도의 고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제가 리플을 매수하였을 때 1천 원대 였던 걸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펌핑이었네요.

2017년 리플 시세 차트

●2018년 연초 무렵에 리플 시세가 급 폭락하였다.

2018년에 접어든 그 시기에 1월 초반에는 2017년 연말에 상승한 그 가격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았었습니다. 지금 기억하는 가격대가 대략 4천 원 이상이었지요. 거의 4천5백 원을 유지하고 있던 리플의 가격이 점차 급락하였고, 비트코인 시세가 폭락하게 됨에 따라서 조금씩 시세가 빠지는 듯하더니 가격은 1천 원대까지 폭락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당시에 4천 원대에 리플 반 정도를 매도하였고, 추후에 조금씩 추가 매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4월 이후로 리플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당시에 큰 이익을 보신 분들도 계셨겠지만 저처럼 반만 익절 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는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지금은 최고 저점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 중의 한 명이라서 현재의 시세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2018년 리플 시세 차트

2018년부터 2019년 리플은 계속해서 시세가 떨어지다가 또다시 오르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연말과 2018년 연초에 비해 100원 단위가 된 리플은, 마치 2017년 연초와 비슷하게 저점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엄청나게 시세가 폭등했었던 2017년의 그래프와 비슷해 보이는 상황 이기도 합니다. 현재 저점을 계속해서 기록하고 있는 리플이지만 2017년과 같은 상승의 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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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바로 리플이 실시한 리플 코인에 대한 Lockup입니다.

 

-Lockup을 실시한 2가지의 이유

(1) 유동성 있는 리플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서이다.

리플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리플 코인의 Lockup목적은 유동성 있는 리플 시장을 구축하기 위한 큰 그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나온 리플 코인의 총공급량이 보증되는 것이기도 하고, 투자가가 매매하기 쉬운 유동성이 있는 시장이 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550억 상당의 리플 코인이 Lockup이 됨에 따라서 유동성 있는 리플 시장 구축이 달성 되게 되는 것입니다.

 

(2) 가격 폭락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2017년 연초, 리플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약 630억 리플 코인을 한꺼번에 시장에 매각해서, 리플 시세를 폭락시키면 어쩌냐 라는 소문이 리플 투자자들 사이에서 돌곤 했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그 소식을 들었던 투자자 중에 한 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타이밍 맞게 리플 회사에서는 가격 폭락의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Lockup을 실시한 것입니다. 그에 따라 건전한 시장으로서의 리플이라는 코인 시장을 보증하게 되었고, 리플을 유통시키는 것에 따른 인센티브를 유저에게 주는 것으로서 자연스레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리플(XRP) 배포상황 그래프

-Lockup의 해제에 대해서

(1) 에스크로에서 보관된다.

Lockup 된 리플 코인은 에스크로에서 보관됩니다. 에스크로란, 거래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개서비스/위탁서비스를 일컫습니다. 또한 에스크로 회사는 법에 의거하여 설립된 신뢰성이 있는 제3의 기관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다른 사람의 자산을 관리하는 신뢰성이 높은 제3의 기관인 것이지요. 에스크로에서 보관되는 한, 리플 회사가 멋대로 판단해서 리플 코인을 조작하거나 할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2) 매월 10억 리플이 해제된다.

Lockup 된 550억 리플은 2018년 이후 55개월에 걸쳐서 매월 1일에 10억 리플씩 해제가 됩니다. 또한 해제된 리플 코인은, 기관투자가를 통해서 리플 코인을 판매하는 마켓 메이커에게 배포되게끔 하는 사실이 발표되기도 하였지요. 따라서 매월 10억 리플이 직접적으로 시장에 매각이 되거나 하는 일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리플 회사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Lockup 전 단계에서 매월 평균 3억 리플 코인을 방출했었지만 가격에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수억 개의 리플 코인을 방출한다고 해서 가격에 큰 영향을 주는 일은 없을 듯 보이네요.

(3) 남은 리플은 다시 Lockup 처리된다.

매월 10억 리플 코인이 Lockup 해제 처리가 된다고 해서 반드시 모든 리플이 시장에 배포되는 것은 아닙니다. 10억 리플 코인 중에서 배포되지 않고 남은 리플은 재차 55개월간 Lockup처리됩니다. 2018년 1월에 해제된 10억 리플 코인 중에서 리플 회사는 1억 리플을 사용하고, 판매하였습니다. 즉, 남은 9억 리플 코인은 에스크로를 통해서 재차 Lockup이 된 것입니다.

 

리플은 유동성 있는 건전한 시장 형성을 목적을 위해서 Lockup을 통해 코인 시장에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증한 코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코인 시장에 대한 불완전한 신뢰를 해소하고, 리플 시장의 구축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듯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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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향후의 2020년 예상 금액은?

많은 유명한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리플의 가격은 반드시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중 3개의 단체/인물이 리플 코인의 향후 예상 금액을 추측하였습니다.

-Nasdaq(나스닥)

출처. 나스닥 공식 홈페이지

나스닥(Nasdaq)은 벤처기업이 상장되어 있는 미국 최대 장외 주식시장입니다. 나스닥은 2018년 리플의 가격을 예상하기도 했었는데요. 예상했던 2017년 9월 말부터 52주 이내에 쉽게 1달러(약 1180원, 현 시세)를 돌파하여, 몇 년 안에 5달러(약 6천 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2017년에는 1달러를 가뿐히 넘어서 5달러까지 기록하기도 했었지요. 현재도 리플은 시세가 부진한 가운데에도 지난 8월, 나스닥 지수 추가 등의 호재도 누리고 있습니다. 나스닥의 예상도 무시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코인리더스≫ 리플(XRP), 시세 부진 지속…나스닥 지수 추가 등 호재 이어져

-Finder

 

출처. finder 공식 홈페이지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은 지금이지만 2019년 2월에 영국 비교 사이트 [Finder.com]이 주요 암호화폐 10종류와 관련하여 전문가 10인이 선정한 가격 예상 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Finder에 따르면 리플은 3월 1일까지 378.31원으로 예측하였으며, (실제로 3/5일 시점에 346원 정도 기록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2019년 연말까지 520.06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리플 시세는 269원인데요. 과연 2019년 연말에는 어떻게 마무리를 짓게 될지 궁금합니다.

-SBI 요시타카 키타오 CEO

SBI 요시타카 키타오 CEO

일본 최대 금융 대기업인 SBI그룹의 최고경영자인 요시타카 키타오 사장은 리플의 향후 2020년 리플의 가격을 1만 원 이상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1편에서도 언급드린 것처럼 [내외 환율 일원화 컨소시엄(Consortium)]을 형성하는 등 리플 코인의 보급에 전력을 쏟고 있는 중심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키타오 사장은 리플 코인이 금융을 바꿀 것이라는 큰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SBI가 운영하는 거래소인 [SBI VC Trade]에서는 리플(XRP)을 기축 통화로서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일본은 암호화폐를 암호 자산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정부와 기업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적극 장려하여 암호화폐 시장을 지원하고 있다는 말이 되겠지요. 어떻게 보면 리플 코인의 가격 상승에는 일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일본의 굵직한 대기업이 리플 코인을 주목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현재 실질적으로 리플 코인을 채택하여 다양한 루트의 사업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리플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밖에 보이지 않긴 합니다. 물론, 개인의 판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출처. SBI코인거래소 캡처

https://www.sbivc.co.jp/

리플 코인 전망에 대하여 총 2편으로 나뉘어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리플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암호화폐이며, 송금 속도가 불과 약 3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송금 수수료마저도 0.0004달러로 1원도 되지 않는 0.47원으로 저렴한 국제 송금 서비스를 실현시킵니다. 향후 리플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는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많으며, 많은 대기업이나 은행 업계와 제휴하여 리플 코인 서비스를 보급해 나가는 가능성이 충분히 돋보인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코인 송금 속도 비교표

저도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리플의 가치를 또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리플은 일본에서 엄청난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일본이라는 나라는 상상 그 이상으로 깐깐한 국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오랜 시간 근무했었던 전 직장이 일본계 기업이었으므로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대목인데요. 직접 일본인들과 부딪히며 일을 해왔지만 일본인 상위권자들이 제일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이 "안전", "신뢰", "예방"이었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고자 하였을 때 계획하고, 예상하고, 몇 차례의 검증을 거친 이후에 결재가 내려지곤 했습니다. 쉽사리 판단이 내려질만한 일도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자"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신중하고 또 신중하였지요. 오죽하면 일본인과 파트너가 되어 사업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믿을만한 사람이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싶었습니다.

 

투자는 오로지 개인의 몫이지만 저는 아직도 리플 코인의 장래성이 반도 드러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지만 결국 흘러넘치는 정보들 속에서 어떤 방향과 어떤 각도에서 판단하느냐에 따라 투자의 가치는 정해져 있단 생각이 듭니다.

2020년 리플 코인의 대활약이 기대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예측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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