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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제

요소수, 주유소에서 10리터만 구입 가능

by 유미링 2021.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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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흉흉한 시국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요소수 품귀 현상까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요소수란 디젤 차량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정화시키기 위해서 선택적 촉매 감소 기술에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즉, 유독 배기가스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 바로 요소수 입니다.

요소수를 넣지 않게 되면 차량 운행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차량 운행 중에 요소수가 바닥이 나서 경고등이 켜진다고 하더라도 운행 자체는 가능합니만, 시동을 끄고 다시 시동을 걸게 되면 엔진 시스템과 더불어 대기 환경 보호를 위해 시동이 켜지지 않게 됩니다.

시동이 켜지지 않도록 해둔 이유는 현재의 환경기준을 어기게 되는 것이며, 질소산화물이 외부로 배출되게 되어 신체에 상당히 해롭기 때문에 시동이 켜지지 않도록 셋업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요소수 품귀 현상의 원인은 중국이 석탄 부족의 이유로 요소를 수출하기 전 상품 검사를 의무화하게 됨으로써 한국으로의 중국산 요소 수입 자체가 사실상 중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국내의 요소수 생산 업체는 중국의 저가 가격에 밀려 꽤나 오래전 사업을 접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었고, 중국산 요소수를 들여오지 않으면 재고가 바닥이 되므로 이번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사실상 해외 직구 물량마저 부족하게 된 상황인 데다, 가격 폭등은 되지 않았으나 배송기간이 단기간이어도 한 달 이상 소요되는 등의 불편함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화물차 물류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쿠팡과 마켓 컬리 등에서는 수도권 지역 새벽 배송 화물차 기사분들에 한해서 자체 확보한 요소수를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긴급 수급조정조치'를 통해서 요소수는 주유소에서만 살 수 있도록 설정하였으며, 승용차는 한 번에 최대 10리터, 화물차는 30리터까지 충전이 가능하도록 구매 할당량도 정하였습니다. 하지만 1인당 몇 통을 구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할당량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 전국의 주유소도 규제에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요소수나 요소를 수입해서 판매하려는 업체들은 재고 물량을 반드시 정부에 보고해야 취급이 가능하게 됩니다.

현재 5대 항만 주변에 군용 요소수 20만 리터가 풀린 상태이지만, 그 마저도 수출용 컨테이너 화물차가 우선인지라 일반 화물차 기사들은 요소수를 구하기 위해 전국 곳곳을 전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 편, 정부는 베트남에서 요소수 125만 리터를 도입하고, 국내에서 200만 리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아직까지 여유롭지 않은 요소수 재고 때문에 요소수를 찾고 있는 국민들의 언성은 높아지고만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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