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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제

40만원으로 부동산 주택청약 당첨되다, 2순위 당첨후기! (1편)

by 유미링 2021.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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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현재, 부동산 폭등과 그리고 규제, 은행 대출 규제까지 겹친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부동산은 지금 최고의 이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창 공부해야 할 10대, 그리고 사회초년생인 20대도 내 집 마련으로 걱정을 하고 있는 세상이라고 하니 이만하면 말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전세대출규제까지 시작된 현재, 당연하게 구해졌던 전세 매물도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되어있더군요.

 

그 정도로 부동산 주택청약과 관련해서 과열이 된 가운데, 부동산에 무지하고도 무지했던 저는 처음으로 넣었던 청약에 당첨 되었습니다.

당첨된 분양권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니다.

2순위였지만 좋은 층수였고, 심지어 주택청약은 가입한 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아서 2순위로 넣어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무심코 넣었던 부동산 주택청약이 당첨되니 임신과 동시에 축복이 몇 배로 찾아오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힐스테이트 분양권에 당첨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왠 문자인가 싶었더니, 당첨 문자 였습니다.

수도권 및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 청약과열지역이 아니었기 때문에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고, 재당첨 제한의 적용까지 받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붙으면 전매도 가능하였지만, 저 같은 경우는 실거주를 목적으로 청약에 첫 도전 한 결과, 운 좋게 처음부터 당첨이 되었답니다.

 

현재 부동산 과열로 인하여 현재까지 제가 계약한 74m2 평수는 프리미엄만 3천만 원, 4천만 원 이상이 붙은 상태이며, 국민 평수인 84m2는 5천만 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만큼 내 집 마련에 대한 열망이 현재 2021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선 청약 당첨 당시의 저의 신청자격은 이러하였습니다.

  • 주택청약통장 가입기간은 약 5개월 남짓
  • 무주택 기간 1년 이상
  • 아파트가 설립되는 거주지에 거주 중
  • 과거 당첨사실 없음
  • 주택청약통장 예치금 고작 40만 원

사실 2순위는 1순위, 특별공급과는 다르게 예치금액과 가입기간에 상관없이 청약예금, 부금 그리고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만 되어 있어도  기회가 주어집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노리고 기다리고 있던 중에 관심 있던 아파트의 모집공고일이 저의 주택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개월이 채 모자란 상태에서 오픈되는 바람에 아쉽게도 저와 신랑은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써먹어보지도 못했답니다.

 

더군다나 신랑과 분리세대가 되어있는 상황이라 신랑은 다른 지역 사람이기 때문에 저보다 조금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신랑 청약통장은 사용보류를 하였지요. 물론, 예치금만 넣어두면 가입기간도 충족하고, 1순위, 특별공급 신청이 가능했었지만 말입니다.

 

2순위라도 넣어서 당첨이 되지 않으면 어쩔 수 없고, 혹여 다른 아파트가 분양되면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쓰면 되지 정도로 생각했었답니다.

특별공급에는 다양한 신청자격 케이스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활용하려 했으나 사실상 이제 아파트 계약이 완료 된 시점이라 불가능합니다. 흑흑.

그러던 중, 처음 생각한 대로 2순위라도 도전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청약 홈에서 접수를 한 뒤, 청약을 넣은 것도 잊고 살았답니다. 그러다 5~6일 이후에 청약 당첨 문자를 받고, 어안이 벙벙했었답니다. 생애 최초로 넣었던 청약이 일반 추첨제라도 첫 당첨이 되니 기분이 묘하면서도 좋더라고요.

당첨운이 그렇게 많지 않은 스타일인데 우리 아기가 복덩이인가 라고도 생각했었답니다. 확실히 분양가는 부동산 규제로 인해서 더 높게 책정된 느낌은 지울 수 없더군요. 하지만 결국 아파트를 구입한다고 하면 대출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내 집 장만은 원래 그렇게 시작해야 살 수 있는 것 아니던가요? 하하.

실제로 이렇게 2순위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및 예치금액 상관없이 신청자격이 주어집니다.
85m2 이하는 200만원만 넣어두어도 1순위 자격이 주어집니다.

부동산 청약으로 돈 버는 시대라고 하지만, 계약금 조차 없으면 청약에 당첨되고도 기회를 날려버리는 일이 주변에 비일비재했던지라 마음이 안타까웠답니다. 요새는 대출규제로 인해서 중도금 대출이 당연하게 나오던 시대가 아니게 되어버린 것에 대해서도 무주택자 분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지라, 저 또한 중도금 대출을 진행하기 전에 규제로 인해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했었던 듯합니다.

2편부터는 청약에 당첨된 이후로 준비 절차와 관련하여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청약 당첨으로 정당 계약 및 1,2차 계약금 지불 과정, 그리고 중도금 대출 준비, 공동명의와 관련된 증여 절차, 그리고 세금 신고까지 그 일련의 과정을 포스팅에 녹여보려 합니다.

 

무작정 만들었던 주택청약통장이 미래의 자산을 가져다주는 것임엔 틀림없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기회 놓치지 말고 활용해서 2021년 청약 막차 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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