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19년부터 광고 없이 편안하게 봐보고자 한 달만 무료 혜택을 주던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했던 유미링 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유튜브를 자주 보게 되어 2020년 3월 현재까지도 꾸준히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반가운 메일이 도착했었답니다.
바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구글 홈 미니를 무료로 나눠주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처음에 신청을 시도했었을 때 재고 부족이 떠서 실패했나 싶었던 찰나에 무려 5일 뒤, 다시 한번 증정 메일을 받고, 부리나케 재신청했던 유미링 이었는데요. 결국 주문에 성공하고야 말았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이면 누구라도 구글 홈 미니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질까요?라는 궁금증을 안고 계시다면 하나의 제약이 있었답니다! 2020년 2월 19일 기준으로 YouTube Premium을 이용 중인 유료 회원에 한해 제공된다고 하네요.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 메일로 저와 같이 위의 구글 홈 미니 무료증정 메일을 받으신 분들은 해당이 되는 것이고, 메일을 받지 못하신 분들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2020년 2월 19일 당일부터 그 이후에 가입하시는 분들은 해당이 되지 않겠습니다.
함께 신청했던 지인은 저보다 구글 홈 미니를 일찍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5월 배송이란 안내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같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배송일이 늦어서 조금 의아하긴 했었답니다. 어떤 기준으로 배송일이 지정되는지는 지금도 아이러니 하긴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3월 11일 오후쯤에 퇴근하고 오니 구글 홈 미니가 도착해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빨리 받게 돼서 기분이 묘하게 좋았습니다!
이전에 카카오 미니를 구입한 이후에 한 달 정도 사용하고 나서 그다지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과연 구글 홈 미니는 저의 흥미를 돋워 줄 것인가 라는 의구심을 안고 기분 좋은 언박싱을 해보았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구글 홈 미니를 선물 받아 기분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실제로 받아보니 작고 단단한 박스에 포장되어 왔습니다. 홍콩에서 건너왔네요. 서둘러 박스를 개봉해보니 그레이 색상의 구글 홈 미니의 자태가 드러났습니다. 제품 리뷰 제품 리뷰 하면서 항상 기분 좋은 순간이 상품 패키지를 개봉하기 직전인 것 같아요. 이 맛에 제품 리뷰 카테고리도 만들었을 정도로 저는 전자기기의 언박싱을 참 좋아하는 듯합니다.
박스를 요리조리 살펴보니 구글 홈 미니의 첫 네임은 [Hey Google, 헤이 구글] 인가 봅니다. 카카오 미니처럼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주네요. 근처 식당을 알려 달라던지, 내일 아침 7시에 깨워달라던지, 최신 뉴스를 알려달라는 등의 기능들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블루투스 스피커의 가장 큰 핵심은 음악 아닐까 싶은데요. 유튜브 뮤직과 연동되어 재생이 된다고 하니 유튜브 프리미엄 유저에겐 더할 나위 없이 편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카오 미니는 멜론 뮤직과 연동되어 사용되므로 한창 지니를 사용하다 멜론으로 넘어가게 된 케이스였는데요.
현재도 멜론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유튜브 뮤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깝다는 생각만 하고 있던 찰나에 구글 홈 미니를 받았으니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 유미링 이었습니다. 하하.
대표적으로 유튜브와 연동됨과 동시에 넷플릭스(NETFLIX), 구글 크롬캐스트(Google Chromecast), 필립스 휴(Philips Hue), 뉴스 채널인 YTN, SBS 뉴스, 연합뉴스 등 호환이 가능한 파트너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헤이 구글, 최신 뉴스를 알려줘'라고 말해보니 SBS 뉴스의 몇 월, 며칠, 몇 시에 보도된 뉴스입니다.라는 구글 홈 미니의 안내와 함께 SBS 뉴스를 전달해주더라고요. 실제 앵커 목소리가 들리는 걸로 보았을 때, SBS 뉴스에 호환하여 전달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별도로 뉴스를 검색해서 보고 싶지 않을 때, 구글 홈 미니를 통해서 귀로 청취하는 방식으로 뉴스를 들어보니 그것 또한 묘미가 있었답니다.
제품 구성은 하기와 같습니다. 구글 홈 미니 본체 1대, 충전 케이블(어댑터 포함) 1개, 설명서가 들어가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충전을 할 수 있어서 무선으론 되지 않나 봅니다. 흑흑.
그레이 색상은 역시 제일 심플하고, 무난한 것 같습니다. 저는 연한 색상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레이 색상 재고가 없어서 포기하려고 하던 찰나에 재고가 다시 확보된 걸 확인하고, 재신청한 케이스랍니다.
구글 홈 미니의 기능을 몇 가지 살펴볼 텐데요. 볼륨 조절 버튼이 안 보인다?라고 당황하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특이하게도 볼륨 조절은 양쪽의 옆면을 톡톡 쳐서 음량을 조절할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음성으로 명령해서 볼륨을 조절해 달라고 할 수 도 있으므로 저는 굳이 이 기능을 가끔 급할 때나 활용할 것 같습니다.
하단과 옆 부분을 보니 충전을 할 수 있는 단자와 마이크를 On/Off, 온오프 할 수 있는 스위치가 보였습니다. 바닥 자체는 실리콘 패드로 되어있어서 구글 홈 미니가 미끄러지지 않게끔 도와주는 장치로 보였습니다.
제품 자체가 심미성이 가미되어있어 딱 필요한 기능들만 모아놓은 느낌으로 보였습니다. 자질구레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으면 되려 조잡하게 보일 수도 있었으나 심플한 느낌은 최고로 마음에 들었답니다.
설명서를 펼치고 충전 케이블로 구글 홈 미니를 연결하였더니 하기처럼 4색 빛깔이 보이면서 셋업이 시작되었답니다. 연동 앱인 Google Home을 설치하고, 최종 설정까지 마무리해주면 흰색 빛깔로 바뀌면서 구글 홈 미니가 완벽하게 가동될 준비를 마치게 되는데요.
Google Home 앱을 설치하고, 다양한 설정들을 하였는데요. 그중에서 디테일한 설정들만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구글 홈 미니의 위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제 방에서 사용할 목적이었기에 [침실]을 선택하였답니다.
아마 다른 위치를 선택하게 된다면 그 위치와 걸맞은 구글 홈 미니가 설정될 텐데요. 침실에서 사용해보다가 조만간 주방에서도 한 번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굳이 스마트폰으로 검색하지 않아도 백종원 요리 레시피를 구글 홈 미니가 읊어줄 것 같아서 편리할 것 같습니다. 물론, 침실에서도 백종원 레시피를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주겠지만요. 하하.
이밖에도 방의 조명까지도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도 있었지만 유미링은 사용하지 않았기에 해당 기능은 패스했는데요. 세상이 점점 살기 좋아지다 보니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한 세상에 살고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최초로 저의 목소리가 공개되는 영상입니다만, 구글 홈 미니의 장점을 최대로 보여주고 싶어서 용기 내어 촬영했답니다. 하하. 헤이 구글이라 부르니 알아서 신나는 팝송을 유튜브 뮤직을 통해서 선곡해주는 착한 구글 홈 미니!
앞에서 언급드렸던 뉴스 관련하여 이렇게 정직한 앵커의 목소리와 함께 그 날의 뉴스를 바로 청취할 수 있으니 얼마나 유익한지 모릅니다. 사운드 자체가 깔끔해서 듣기에도 편하고, 좋았던 듯합니다.
카카오 미니는 사이즈가 조금 크기 때문에 콤팩트 한 느낌이 없어서 아쉬웠던 찰나, 자주 쓰지도 않고 제 방 서랍에 보관해 둔 상태였는데요. 사실 스피커 뒤에 매달려 있는 라이언 피규어가 너무 귀여워서 홀린 듯이 사버렸다는 건 비밀입니다..
구글 홈 미니를 사용해보니, 기능적인 측면과 더불어 사운드도 훌륭해서 이만하면 ai 스피커로써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답니다. 사이즈도 콤팩트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어떤 인테리어에도 매치가 잘 되는 듯하여 그 점 또한 마음에 들었답니다.
마지막으로 BTS, 방탄소년단 선곡으로 구글 홈 미니 언박싱 후기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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