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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아이패드 프로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선택하길 잘했다!

by 유미링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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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패드가 왔습니다. 전자기기를 참 좋아하는 유미링은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몇 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결국 입양해서 데리고 왔답니다. 이미 저에게는 맥북 에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용도로 사용하겠거니 라는 합리화를 하며 아이패드 프로 스페이스 그레이(space gray) 11인치를 비롯한 애플펜슬과 스마트 키보드도 함께 구매했답니다.

2019/10/12 - [제품리뷰] - 2018 맥북 에어, 13인치의 매력 (스페이스 그레이, space gray)

 

2018 맥북 에어, 13인치의 매력 (스페이스 그레이, space gray)

저를 위한 선물로 2018년 상반기 즈음하여 맥북 에어를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2015년형 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는 영상이나 혹은 디자인을 작업하기에 아주 유용했지만 주로 영화만 보고, 글을 쓰거..

yum-reviewzok.tistory.com

실제로 제가 구매한 이력인데요. 악세서리들만 차례로 도착해서 애태우던 4월이었지만 5월 초에 아이패드 프로까지 무사히 배송받을 수 있어서 행복했던 유미링 입니다. 하하. 제품 리뷰를 하기 위해 며칠 사용해보니, 아이패드 정말 잘 샀다 싶었답니다. 활용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천차만별 이겠죠?

출처. 애플 공식홈페이지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하기전에 다양한 리뷰들을 찾아보았는데 맥북 에어를 이미 가지고 있는 저한텐 12.9인치 까지는 필요 없을 듯하여 휴대하기 그나마 간편한 11인치를 선택했답니다.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 프로에 호환되는 2세대를 구입하였고, 키보드는 엄청 고민했었어요.

출처. 애플 공식홈페이지 (매직 키보드)

매직 키보드와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의 차이점은 보는 각도 부분과, 마우스 패드가 있느냐 없느냐의 분류 정도 겠네요. 스마트 키보드는 각도 부분을 조절할 때 아이패드가 바닥에 붙어서 고정되는 반면에 매직 키보드는 아이패드가 붕 떠있는 상태에서 각도가 조절된다는 부분은 확실히 메리트가 있어 보였지만 그림을 그리거나 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애로사항이 있어보일법한 각도였답니다.

출처. 애플 공식홈페이지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무엇보다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와 다른점은 마우스패드의 유무인데요. 저는 굳이 마우스패드까지 있어야 하나?라는 판단을 했답니다. 아이패드는 직접 터치하면서 조작하는 감성이 추구되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고, 무엇보다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정도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처럼 맥북도 함께 소지하고 계신 분들은 아이패드로 맥북 느낌을 굳이 낼 필요까지는 없지 않나 라는 판단을 내려봅니다. 차라리 맥북을 사시는 편이 오히려 더 편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드는데요.

가격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직 키보드 11형은 389,000원, 12.9형은 449,000원 이고,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11형은 229,000원, 12.9형은 259,000원의 가격대 입니다만, 약 40만원돈을 주고 키보드 케이스를 구입하는 게 메리트가 있으려나 싶습니다.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사용하면서 불편한점은 딱히 느끼지 못했어요.
키보드 케이스도 언박싱 할 맛 나네요.
비닐을 벗겨내기 전(왼쪽), 벗겨낸 이후(오른쪽)

이번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인덕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어서 카메라 부분은 정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아이패드에 굳이 인덕션 카메라까지 필요한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아이패드로 사진을 많이 찍어봐야겠다고 다짐해보았습니다. 하하.

펼쳐보면 대략 이런 느낌 이었어요.
키보드 케이스에는 이렇게 애플 마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스마트 키보드 케이스 겉면 재질 자체는 부드러운 소재였는데, 색상이 블랙이라 얼룩이 잘 보이기도 하고, 관리하기는 조금 힘들지 않겠나 라는 느낌이 가장 먼저 들었는데요. 대체적으로 깔끔하긴 했지만 얼룩이 져서 닦아내려 하면 잘 닦이거나 하는 소재는 아니었습니다.

키보드 사용하기가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사용감이 의외로 편했답니다.

아이패드를 부착하는 곳도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벨뱃 느낌의 소재여서 안심했어요. 아이패드를 케이스에 가져다대면 착! 하고 달라붙습니다. 생각보다 달라붙는 힘이 강력하더라고요. 그렇지만 누워서 아이패드 들고 보다가 얼굴에 강타할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셔야 해요. 중력을 이기진 못하더라고요. 흑흑.

부드러운 벨벳 소재로 이루어진 아이패드 부착면

아이패드를 장착하고, 키보드 각도 2개를 각각 비교해 보았습니다.

(왼) 각도가 심하지 않은 1번은 누워서 영상을 보거나 할 때 좋았어요. (오) 책상에 앉아서 보거나 애플펜슬을 사용하기에 나름 편한 각도 였어요.

아무래도 각도 기울기가 심하지 않은 (왼쪽) 사진 각도는 누워서 영상을 보거나 할 때 편했었어요. 주로 영화나 드라마,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이라 핸드폰으로 보기가 불편했는데 적당한 기울기로 놔두고 보니 유용하더라고요.

책상에 앉아서 아이패드를 사용하거나 할 때에 가장 편한 각도는 (오른쪽) 각도가 아닐까 싶어요. 아예 키보드를 뒤로 접어서 평면으로 사용하면 애플 펜슬 쓰기에 가장 편하긴 하지만, 아이패드로 최적화로 작업할 수 있었던 각도는 오른쪽 각도였답니다.

1단계 각도로 아이패드를 장착해보면 이런 느낌이 납니다. 깔끔하죠?

매직 키보드냐,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냐 라는 고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계시는 애플 유저분들이 계실 테지만 컴퓨터처럼 사용하고 싶다면 맥북을 구입하시고, 간편하게 아이패드를 휴대하면서 키보드 기능만 필요하다 싶으신 분들은 아이패드와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를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아무래도 40만 원의 매직 키보드는 저에게는 무리수인 듯합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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