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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Canon G7X Mark 3(III), 캐논 브이로그 카메라의 매력

by 유미링 2019.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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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 돈 주고 카메라라는 것을 구입해보았습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사셨던 캠코더가 아련히 떠올랐는데 엄청 무겁지만 그 당시 땐 획기적인 제품이었더랬습니다. 하루 종일 꽤 무거운 캠코더 들고 이리저리 촬영도 해보고 흑역사 생성을 열심히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 한 손에 들기에도 가벼운 하이엔드 카메라라는 것을 보니 새삼 기분이 새로워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아이폰으로 이리저리 찍어대고 나름 좋은 사진도 많이 건졌던 나였지만 진짜 카메라 라는 세계에 입문하게 된 것 같아서 상당히 설레어요. 제가 제일 행복한 순간은 고심 끝에 구매해서 내 손에 넘겨졌을 때 제품을 언박싱 해보는 순간인데요.

이래서 고가제품 구매에 설레는가..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확실히 고가 제품은 배로 설렙니다. 흑흑. Canon G7X Mark3 언박싱 시작하려 합니다.

 

제 방 조명이 노란끼가 도는 조명이라 사진이 나름 포장하자면 따뜻하게 나온 것 같아요. 이리저리 가격 비교해가면서 신세계몰에서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배터리 증정 1+1 행사 종료된 것만 확인하고 주문해야지 했더니 일시 품절이 되어버렸지 뭐예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네이버 페이로 8천 점 넘게 돌려주면서 배터리까지 하나 더 준다는 최저 가격으로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에 일시 품절된 카메라 재입고되었다고 연락 왔답니다.)

제품 구성은명성이 자자한 캐논답게 아주 깔끔했다. 대만족 입니다.

구성품은 카메라 본체 1대, 배터리 2개(하나는 장착중이에요.), 카메라 파우치 1개, 키트 1개, 배터리 충전기 1대, 배터리 충전선 1개, 16GB 메모리 카드까지 두둑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오자마자 정품인증 바로 하였고,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폰으로 Canon G7X Mark3 본체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역시 실버보다 블랙이에요ㅠㅠ. 블랙의 영롱함에 할 말을 잊어버렸습니다. 가격은 85만 원대에 구입하였습니다.

디자인 심플 그 자체 입니다. 캐논씨 평생 아껴줄께요.
이렇게 셀카 촬영도 가능합니다. 화면 각도도 조정가능 해요.

화면 회전각도는 180도 가능하며 아랫부분은 45도 정도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일단 저도 촬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 각도가 편할지 혹은 조금 더 회전이 가능하면 좋을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크게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옆으로 보면 이렇게 자유자재의 각도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괜히 브이로그 카메라가 아니에요.

기존 Canon G7X Mark2와 비교하였을 때 특별히 외관상으로는 달라진 점은 없고, G7X 마크가 카메라 오른쪽 하단에 위치해 있다는 것만 다르네요. 기능은 물론 Mark2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다만 지금 고질적으로 문제 되고 있던 단점으로서 AF 기능이 너무 느려서 Mark3, 막삼이 발매를 1년이나 기다리시고 AF 기능 때문에 일주일 만에 중고로 파신 분도 계셨다고 하세요. 해외 유튜버 사이에서도 포커스 기능이 상당히 느려서 차라리 Mark2를 사겠다 하시던 분들도 많았고, 불만이 폭주하고 있었답니다. 그래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기다리던 기존 유저분들은 19.10월경에 드디어 조금 더 빨라진 AF 기능을 캐논으로부터 제공받았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그 부분 때문에 막삼이를 영입해야 하나 라고 고민을 하던 찰나였는데 그래도 펌웨어 업데이트로 AF 기능 개선 이야기를 듣자마자 바로 구입했어요. 다른 부분은 너무 마음에 드는데 그 부분이 엄청 마음에 걸렸었네요. 새로 나온 거면 더 좋아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지만 무슨 생각으로 AF 기능에 신경을 안 썼는지 모르겠어요. 알다가도 모를 캐논입니다.

아름다운 옆태에 또 한 번 놀랍니다.
막삼이와 어디로 여행을 가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입니다.

화각은 8.8~36.8mm이며 4.2배 줌입니다. Mark2 제품과 동일하다고 하네요. 무게는 Mark2보다 14g 정도 줄어들었다고 하니 꽤 체감 가능하실 거라 생각 들어요. 14g에도 무게 차이가 꽤 느껴진다는 사실입니다. 두께도 1mm 정도 얇아졌다고 하니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 보니 그립감도 좋고, 여자분들이 사용하시기에도 아주 콤팩트 한 사이즈라 인기가 많아질 수밖에 없을 거라 생각도 들어요. AF 기능만 빼면요..

위에서 바라본 카메라 상단에 위치한 조작키 입니다. Wifi(와이파이)도 보이네요.

wifi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도 가능해서 정말 편할 것 같아요. 유튜브 실시간 방송도 가능하다고 하니 진정한 브이로그 카메라네요. 저는 유튜브를 하지 않아서 사용하기가 조금 의미가 없을 것 같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이용해 보고 싶네요. 유튜브의 규정으로 구독자수와 시청시간을 충족하신 분들만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니 참고 부탁드려요.

카메라 하단 부분입니다.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넣는 공간이 보이네요.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는 같은 공간에 들어가요.

이번에 MIC단자 기능 부분이 추가되었네요. 그리고 충전을 할 때는 USB-C포트를 지원한다는 점이 눈길을 끌어요. 마이크로 5핀 충전기는 무용지물 입니다. 제가 지금 이용하고 있는 맥북에어도 USB-C포트를 지원하더라구요. 역시 최신제품이라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 되었네요. 참고로 충전하면서 카메라 작동도 가능하다고 한 것으로 봐서 중간에 촬영을 하다가 흐름이 끊길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이런 디테일 부분은 꽤 신경을 쓴 것 같네요. 캐논은 왜 이 좋은 카메라에 AF 기능을 퇴보하게 만든 걸까요. 아직도 의문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야죠 달리 방법은 없네요.

한국어로 설정하였습니다.

캐논에서 정품인증 등록을 해보니 2년이나 무상수리지원을 해주네요. 2년간 맘 편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카메라 입문자인 저에게 뜻깊은 카메라가 되길 바라며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캐논 G7X Mark3의 다양한 기능을 맛보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카메라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러다가 게을러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Tip! 참고하세요.

그리고 이렇게 카메라를 처음 켰을 때 날짜 설정이 나와야 새 제품 이라네요. 그렇지 않으면 중고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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