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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구글 애드센스 승인, 티스토리 3차만에 승인!(2편)

by 유미링 201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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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올렸던 구글 애드센스 승인 1편에 이어서 2편을 써내려 갈까 합니다.

2019/11/17 - [재테크] - 구글 애드센스 승인, 티스토리 3차 만에 승인!(1편)

 

구글 애드센스 승인, 티스토리 3차만에 승인!(1편)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제일 기다렸던 순간이 바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었습니다. 저의 새로운 흥미와 취미를 살리고자 시작했던 블로그였지만 티스토리의 가장 큰 장점이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서도 재..

yum-reviewzok.tistory.com

2편에서는 1차 구글 애드센스 심사 탈락 이후에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의 어떤 부분들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정정을 하였는지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해요. 많은 블로거님들의 구글 애드센스 도전기 글을 참고해서 봤었던 저였지만 공통적으로 [콘텐츠 없음]은 어떤 부분이 잘못이 되었는지를 상세히 알려주지 않는다 라는 사실이었습니다.

 

1편에서도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제 블로그는 승인을 받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글 내용과 더불어 [다,나,까,요] 로 끝맺음을 맺지도 않았기 때문에 구글 로봇이 인식하기도 힘들었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덧붙여서 맞춤법 검사도 하지 않은 글이 대부분이었네요. 그 당시 1일 1포 스팅을 지키고자 하는 일념 하나로 글을 20개 이상을 올리던 찰나였기 때문에 어떻게 수정에 들어가야 하나 눈 앞이 캄캄해지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포기할 순 없었어요.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꼭 획득하고 싶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차분하게 수정에 돌입하였습니다. 제가 어떤 부분을 수정했느냐고요?


1. 모든 글에 대하여 맞춤법 검사를 실행했다.

생각보다 맞춤법이 틀린 단어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글을 쓰고도 미리 보기 버튼 옆에 바로 맞춤법 검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 블로그의 운영이 미숙하다 보니 사소한 것들을 다 놓쳤었네요. 구글은 올바른 글을 좋아합니다. 구글 로봇이 파악하였을 때도 맞춤법이 틀리거나 하게 되면 아무래도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치가 없는 글이라고 판단할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글을 자꾸 수정하게 되면 블로그가 저품질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그런데 저는 수정을 꽤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네이버나 다음에 상위 노출이 곧 잘 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웬만해서는 글을 자주 수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맞춤법 검사는 앞으로도 포스팅하면서 무조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절차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2. [다,나,까,요]로 마지막 문장들을 정정하였다.

일전에 올렸던 글들은 마침표[.]도 제대로 찍지도 않고 [다,나,까,요]로도 문장을 끝내지도 않았던 치명적인 저의 실수를 발견하였습니다. 대부분 마침표[.]가 아닌 느낌표[!]를 문장 끝 구절에 자주 쓴다거나 혹은 [~했다는 것]이라는 애매한 문장체로 마무리를 짓고 있었더라고요. 구글 로봇이 잘도 제 글들을 이해했겠다..라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이 20개가 넘다 보니 몇 시간이나 걸린 대대적인 수정 작업이었지만 모든 문장들을 [다,나,까,요]로 변경하고, 1번에 적었던 맞춤법 검사까지 포함해서 문장을 전부 수정했답니다.


이렇게 2가지의 사안들이 문제라고 생각하여 수정 절차를 거치고 있던 찰나에 혹시나 해서 들어가 본 구글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주의 필요]라는 빨간 글씨가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슨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냐 라고 되묻고 싶었지만 일단 침착해보려 노력했습니다.
사이트에서 정책 위반 사항이 발견되었다는 어마무시한 구글의 경고..

앞서 1편에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1차 구글 애드센스 거절 메일을 받고, 바로 2차 재심사를 신청했던 저였기에 수정 작업을 하게 되면 알아서 구글 로봇이 반영해서 심사를 해주겠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정책 위반이라니.. 이건 또 무슨 시추에이션? 구글 애드센스 고시라고 하더니 나도 고시생이 되어버렸구나 라는 생각에 눈 앞이 또 한 번 캄캄해졌지만 차분히 애드센스 거절과 관련하여 사이트 위반사항이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어요.

 

3. 사이트 위반사항을 확인하여 정정하였다.

도대체 어떤 부분이 위반사항인지 알 수가 없었던 찰나, 구글 애드센스 고객센터에서 [site: 검색 연산자를 이용] 하여 위반사항을 찾을 수 있다는 도움말을 보게 되었습니다.

출처. 구글 애드센스 고객센터 홈페이지

 

'site:' 검색 연산자를 사용하여 위반사항 찾기 - AdSense 고객센터

도움이 되었나요?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까요? 예아니요

support.google.com

 

링크 주소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블로그 위반사항을 찾을 수 있는 설명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site:publisher_https://본인 블로그 주소 위반사항 제시어]의 형식으로 구글 검색창에 입력하게 되면 해당 위반사항 제시어가 들어가 있다면 당연히 검색 페이지에도 노출이 될 것입니다. 제시어가 없다면 위반사항의 글은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 건데요.

도대체 제가 어떤 위반을 했다는 것인지 도통 알 수 없었답니다. 구글에서 제한하는 검색어로 글을 쓴 적이 전혀 없기 때문이지요.

이것저것 위반사항 제시어를 넣고 검색을 하다가 저작권 위반 사항란에 있던 바로 이 녀석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과 관련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던가..라고 생각했었지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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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3개의 글에서 해당 단어가 노출이 된 것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썼던 말인데 그게 위반사항 제시어에 해당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다른 단어로 대체하고 전면 수정 작업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면 이런 수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라는 뼈 아픈 경험을 하였습니다.


4. 글자 수는 꼭 1000자 이상을 채웠다.

모든 블로거 분들이 실천하고 계신 부분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글자수는 무조건 1000자 이상을 채우고 시작하였습니다. 공백을 제외한 글자 수만 1000자 이상이어야 안전권이라는 것도 생각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글의 내용도 많고, 글의 내용의 다양성은 구글이 가장 좋아하는 블로그의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 로봇이 번역을 잘할 수 있도록 맞춤법 검사도 철저히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글자 수가 풍부해야 되었기 때문에 이건 필수적으로 지켰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타 블로거님들 중에서 꼭 1000자 이상을 채우지 않더라도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아마 필수 조건은 아니라고 할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내용이 길면 길수록 유입된 방문객이 블로그에서 체류하는 시간도 함께 길어지므로 구글이 선호하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5. 3차 재신청을 하고,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취소 신청 후 다시 신청했다.

사이트 위반사항까지 정정하고 난 이후에 3차 재신청을 3주 정도 뒤에 신청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개선이 되었다고 생각하여 신청을 했던 것인데요. 그러다 중간에 제가 스킨 편집을 잘못 누르게 되어.. 모든 메타태그들을 포함해서 폰트 설정 및 모든 정보들이 다 날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하나하나 다시 태그들을 복사해서 편집하고 하다가.. 무슨 이유에서 인지 심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구글 애드센스 심사를 전면 취소하고, 다시 바로 재신청을 하였습니다. 3차 재신청을 한 지 약 1주일 정도가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과연 이 행위도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 영향을 준 것일까요?

 

그 이후로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던 사실을 잊고 살면서 짧으면 이틀, 길면 일주일 텀으로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1일 1포스팅 하던 저의 모습은 어디 갔나 싶을 정도로 블로그에 정신집중을 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긴 했는데요.

그러다 1주일도 안돼서 깜짝 구글 애드센스 최종 승인을 받게 된 것입니다. 어안이 벙벙하긴 했지만 정말 기뻤어요.

 

사실 1일 1포 스팅을 꾸준히 하고, 글자 수를 1000자 이상으로 무조건 채운다는 전제는 제가 겪었던 구글 애드센스 승인 절차에서 그렇게 크지 않았던 요소 같았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도전하시는 많은 블로거 분들께서도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며 이상, 구글 애드센스 3차 승인절차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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