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많은 분들이 월세를 내야 하는데 마침 수중에 현금이 없다거나 하실 때, 돈을 빌리기도 애매하고, 여러모로 고민하셨던 분들이 꽤나 있으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급하게 나갈 돈이 있는데 월세까지 내야 해서 대학생 시절에 조금 힘들었었던 기억도 마침 떠오르는데요. 월세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끔 시행된 것은 올해 2020년 6월부터 입니다.
이미 19년도부터 알려진 제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금융위원회에서 지정한 금융서비스 8가지 중, 월세 신용카드 결제 가능이 그중 하나의 제도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954643&code=61141111&cp=nv
이젠 월세도 신용카드로 낸다
내년 6월부터 신용카드로 월세를 낼 수 있게 된다. 고객의 금융자산 현황을 분석해 가장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예·적금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내년 3월
news.kmib.co.kr
현재는 시범사업으로 신한카드 [마이 월세] 상품만 진행 중이며, 결제한도는 200만 원, 수수료는 1% 수준으로 운영 중에 있습니다만, 카드 수수료를 2% 정도 인상할 계획도 있으며, 연체 대비 보증금 제도와 임대인의 동의가 꼭 필요한 점 등의 불편한 점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신한카드 이외에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곳 중에서 효율성 좋은 한 곳을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월세 내기가 빠듯하신 자영업자 분들, 소상공인 분들, 일반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수 있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월세 신용카드 결제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신용카드로 아파트 관리비, 공과금, 전기세, 핸드폰 요금 등이 자동 결제되도록 설정하셨던 적이 있으셨나요? 그렇다면 이해가 더 빠르실 겁니다. 한마디로, 집주인이 카드단말기를 가져와서 월세 비용을 결제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신한카드 [마이 월세]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공과금을 결제할 때와 같이 [신한 페이판]에서 마이 월세 메뉴를 통한 절차 진행으로 월세 카드납부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신한카드 마이월세 서비스는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임대인 또는 임차인이 동의해야지만 신청 완료가 되며, 이후에 납부가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번거로운 부분도 분명히 존재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를 발급받은 회원들에 한해서만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점도 불편한 요소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2) 월세를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좋은 점이 있나요?
월세를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되면 첫 번째로 연말정산하실 때, 월세 소득공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봉 7천만 원 이하일 때 월세 10%-20% 내지 공제를 받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두 번째로 카드대금은 결제한 당월이 아닌 대금결제일에 한꺼번에 정산이 되므로 지급일도 비교적 여유가 있겠습니다. 신한 마이 월세는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세입자가 직접적으로 동의를 요구하지 않더라도, 카드사에서 임대인에게 공제 과정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고 하니 그 부분은 메리트가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대인의 동의 필요없이 월세 카드결제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한 포스팅이므로 임대인 동의 여부가 필요 없이 비교적 저렴하게 월세를 납부할 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바로 [단비 페이]입니다.
단비페이
월세카드결제 끝판왕. 이용료 단 4%에 내맘대로 언제든지 월세, 관리비, 보증금을 신용카드 무이자할부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주택, 상가, 사무실, 단기임대 모두 OK! 연체분, 당월분, 선납분 �
danbipay.com
단비 페이는 수수료 4.4%로 올에버, 케이 페이, 나우 페이, 온 페이, 쿨 페이, 홈페이 등의 다른 월세 결제 서비스 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했습니다. 언급된 다른 업체는 수수료가 평균 정산 시기에 따라 다르기도 했지만 최소 5.8%~12% 정도까지 였으므로 단비 페이가 가장 저렴한 곳이라는 걸 알 수 있었는데요.
입금주기는 3일 뒤 입금이 되며, 영업일 기준으로 보셔야 합니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임대인의 동의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인 신한카드 마이 월세는 임대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전제조건으로 있었으나, 단비 페이는 그렇지 않답니다.
부가세는 별도이지만,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급하게 월세를 결제하실 때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임에는 분명합니다. 또한, 무이자 할부가 가능해서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고, 포인트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카드사별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고 하니, 효율적으로 보았을 때 참 좋은 서비스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월세 결제는 3 영업일 뒤인 오후 1시까지 입금이 완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세일을 확인하시어, 월세 금액이 정확하게 입금될 수 있도록 단비 페이 결제일을 잘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월세가 입금되기 직전에 휴대폰으로 입금 알림 문자까지 발송해준다고 하니, 앱에서 세부내역을 조회해볼 수 있어서 참 편리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급하신 분들은 확실히 이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듯하네요.
실시간으로 바로 입금이 급하신 분들은, 올에버, 케이 페이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비 페이 이용방법은 간단합니다. 휴대폰과 임대차계약서 혹은 월세를 입금했다는 내역의 캡처만 있으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PC에서는 신청할 수 없으며 휴대폰에서만 신청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모두 사용 가능하며 [단비 페이] 앱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계약정보 부분을 입력하게 되는데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와 월세를 지급하고 있는 임대인(집주인) 계좌정보를 입력하고 인증을 받습니다. 입금자명은 월세를 입금할 때 입력하시는 것과 동일하게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대부분 본인의 이름으로 월세를 납부하고 계시리라 사료되므로, 본인의 이름을 적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확인 서류인데요. 심사가 엄청 빨리 되기 때문에 이미지 첨부만 잘하시면 1분도 안돼서 승인이 됩니다.
첨부서류는 임대차계약서를 첨부하시면 됩니다만, 만약 임대차계약서가 없으시거나 첨부하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하신다면 임대차 서류 계약서는 위의 화면처럼 공백의 화면을 찍어서 등록은 우선 해주시고, 추가 서류 부분에 [월세를 입금했던 내역을 3개월 분 정도] 캡처 화면을 등록해주시면 됩니다.
중요한 점은 계약정보 입력하실 때, 임대인(집주인) 분의 이름이 표시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확인이 수월하니까요.
참고로 저는 시험 삼아 등록해보려고 임대차계약서 부분에 공백의 화면을 찍어서 올려두었는데, 10초도 안돼서 서류보완 요청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그래서 서류보완 요청 버튼이 바로 생성이 되었더라고요.
서류를 잘못 첨부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자동적으로 서류 보완 요청 버튼이 표시될 것이니 걱정 마시고, 다시 수정해서 보완하시면 됩니다.
서류 보완을 하고 나니, 바로 1분도 안돼서 정산 승인이 되었다고 나오네요. 이렇게 되면 정상적으로 월세 계약정보가 정확하게 입력이 되었고, 심사 완료까지 받게 된 상태입니다. 계약정보 위에 출력되는 메시지를 보니 [오늘 결제 시 10/05(월) 13:00에 입금됩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되었네요.
신한카드의 마이 월세는 수수료가 1%이나, 단비 페이는 수수료 4.4%가 붙어서 365,400원이 결제금액으로 표시되었네요. 15,400원을 부담해야 되긴 하지만 그래도 당장에 월세를 낼 현금이 없으신 분들께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결제한도는 본인의 카드 이용한도까지 가능하므로 한도만 파악해두신다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서비스라도 과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정말 필요할 때 사용하신다면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월세, 현금이 없다면? 신한카드의 [마이월세], 임대인의 동의없이 이용하고 싶다면 [단비 페이] 이용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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