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구글에서 마케팅 분석용도로 쏠쏠하게 활용하고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실 거라 생각 듭니다만, 불과 몇 주 전까지 구글의 해당 기능을 사용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저 같은 경우도 분명 계실 테지요. 오늘은 [구글 애널리틱스, google analytics]에 대해 티스토리 블로그를 적용한 이후, 제가 활용하고 있는 기능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자 포스팅을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수치화 된 것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면서 정말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데이터를 어떤 식으로 분석하고, 어떤 종류의 글을 포스팅하면 좋을지에 대해 항상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였는데요. 아마 저와 동일하게 블로그를 운영해나가는 시점에서 글의 소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실 것이라 예상됩니다. 어떤 글을 썼을 때 수요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롱테일 키워드를 발굴하셨거나 혹은 인기 급상승 검색어를 통해서 반짝 유입을 맛보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현재 블로그 운영 2개월 차에 롱테일 키워드와 인기 급상승 검색어를 통한 상당한 유입을 경험을 하였고, 지금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확실히 롱테일 키워드나 특정 키워드를 캐치해 내는 것이 블로그의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언제든 다시 검색이 되는 키워드 라는게 유입량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렇다 보니 저의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분들은 어떤 연령층의 분들이며, 저의 글이 성비율을 따졌을 때 남녀가 일정하게 유입이 되는지에 대한 것도 상당 부분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저의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결해준 것이 바로 [구글 애널리틱스, google analytics] 였는데요.
같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온라인 비즈니스 성과를 측정하고 개선하는데 사용하는 웹로그 분석 도구입니다.
출시는 2005년 11월 14일에 되었으며 저처럼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이 데이터를 수집하시기 위해 많이 사용하고 계신 듯합니다. 제가 현재 구글 애널리틱스를 등록해둔 블로그는 [유미링의 리뷰의 만족] 1곳입니다. 주로 저는 애널리틱스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제가 참고하면서 사용하는 기능이 몇 가지 있습니다.
실제로도 이 기능을 통해서 유익하게 글의 소재를 정한다던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 좋을지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게 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게 결과로 이어졌을때는 하루에 방문자수가 900명을 일정수 돌파한다던지 유입량을 끌어올 수 있는 키워드를 잘 선정할 수 있다던지 등의 좋은 방향으로 이어진 적도 있었는데요. 주로 사용하면서 참고했던 기능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시간 기능
현재 시점에서 내 블로그에 유입되어 있는 방문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몇 명의 유입수가 있는지 말 그대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유입수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페이지를 읽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인기 위치] 부분에서 지도에 표시된 주황색 원형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지역 이름이 표시되며, 그대로 클릭하여 들어가게 되면 해당 위치의 유입객이 어떤 페이지를 읽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뷰 수도 함께 측정이 되면서 페이지를 읽고 있는 시간도 함께 측정되니 정말 유익하였습니다. 요새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구글의 힘은 대단하다 라고 느끼고 있기도 합니다.
이 실시간 기능을 통해서 블로그에 지금 몇 명의 유입객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기도 하지만 인기 키워드도 함께 출력이 되기 때문에 실시간 기능에서도 글을 쓸 때 어떠한 부분을 캐치해야 하는지를 공부할 수 있기도 하였네요. 실제로 PC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모바일 앱으로도 다운 받아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므로 상당히 편리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평일에는 퇴근 시간인 평균 오후 5시~6시 이후부터 유입객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블로그 마다 글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유입객의 연령층이나 남녀 비율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밤 12시를 넘어서도 유입객이 약 10명 정도 꾸준히 유입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어떤 날에는 키워드를 잘 선정하여 포스팅을 해둔 날에는 실시간 유입객수가 66명도 있었습니다. 하기의 캡처처럼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사용자별 기기 카테고리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주로 모바일(Mobile)의 비율이 상당 부분 높았지만, 데스크톱(Desktop)의 유입도 무시할 순 없더라고요. 태블릿(Tablet)도 소량의 유입이 있었지만 데스크톱보다는 적은 유입률을 기록한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실시간 사용자별 페이지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페이지에 유입객이 각각 몇 명인지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인구통계 기능
2019년 9월 23일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한 날입니다. 하기 캡처는 2019년 9월 23일 부터 2019년 12월 10일 어제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입니다. 저는 해당 통계 기능을 통해서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연령층과 성별에 대한 부분을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는데요. 참 흥미롭기도 했습니다. 어떤 분들이 방문을 해주시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주로 [유미 링의 리뷰의 만족]을 방문해주시는 연령층은 35-44세 연령층이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서 45-54세, 비등하게 25-34세 연령층의 분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연령층의 분들도 찾아와 주셔서 감회가 새롭기도 했습니다.
65세 이상의 연령층 분들이 가장 적었지만 18-24세, 55-64세 분들의 통계가 비등하게 똑같아서 재미있는 통계수치 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성별 부분을 보고 놀란 점은 남자 분들도 거의 절반 부분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male(남자)-48%, female(여자)-52%로 골고루 균형을 유지하고 있어서 남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블로그라는 것을 확인받을 수 있었는데요. 저는 아무래도 여자이다 보니 남자분들이 좋아하는 글에 대해서 둔감한 편이라 생각하였는데 남자분들의 유입도 절반 가까이라는 것을 확인한 이후에 저 스스로 소재 자체가 남자분들도 자주 읽을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있구나 하고 약간의 안도의 한숨을 내쉬긴 했습니다. 그래도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었네요.
이렇듯 어떤 연령층, 그리고 남여의 비율만 보고서도 블로그의 방향성과 어떤 주제로 글을 쓰면 유익한지에 대해서 키워드 선정을 조금 더 뚜렷하게 할 수 있는 팁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확실히 저는 수치화된 것을 좋아하긴 하는 모양입니다. 오히려 뚜렷하게 보이지 않으면 아이디어로 잘 떠올려지지 않아서 사실적으로 제가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낀 것에 대해서만 글을 작성하는 편이라 저에겐 가장 잘 맞는 기능인 듯하네요.
-지역(위치) 기능
맨 처음 말씀드렸었던 실시간 기능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지역(위치) 기능인데요. 해당 메뉴에서는 조금 더 자세하게 어떤 나라에서 유입이 되었는지, 몇 명이 유입되었는지, 얼마나 블로그에서 머물렀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타깃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의 유입도 무시할 순 없었다는 것입니다. 부쩍 미국에서의 유입이 많아지고 있었던 저의 블로그의 현황이었는데요. 애드센스 수입도 다른 나라에서 조금씩 발생하고 있기도 해서 참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비율적으로 보면 당연히 대한민국(South Korea)에서의 유입이 많지만, 뒤를 이어 미국(United States), 일본(Japan), 싱가포르(Singapore), 캐나다(Canada) 등등, 꽤나 유입이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구글이다 보니 전 세계에서 구글 검색을 자주 이용함에 따라 저의 글이 노출이 되어 이렇게 나름 글로벌한 블로그 경험을 해보기도 하네요. 저는 현재 블로그 운영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입량이 적지만 다른 유명 블로거 분들은 확실히 사용자수가 엄청 높으실 거라 판단됩니다.
구글에서의 노출이 참 중요하기도 하기 때문에 구글 서치 콘솔로 블로그 최적화 관리에 힘쓰곤 하는데요. 아직 공부할 게 너무 많아서 어려운 과정이기도 합니다. 구글 노출이 다음 검색 노출보다 많으신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제가 생각하기엔 키워드 선정도 잘하신 듯 하지만 무엇보다 상위 노출이 잘 되는 블로그로서 잘 가꾸신 결과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답니다.
글이 조금 길어져서 2편에 나머지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해당 데이터를 보고, 단순히 표시되는 것만 확인하는 게 아니라 결과를 도출해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블로그를 무작정 운영하기 시작했을 때 어떤 부분을 유의 깊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스킬은 아직도 부족하긴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해보면서 이것저것 실험도 해보고, 도전도 해보는 것이 옳은 길이라 판단됩니다.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서 올바른 방향잡기는 모든 블로그에 해당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자칫 욕심만 부리다가 이도 저도 아닌 블로그가 되어버리면 기껏 운영해왔던 블로그의 방향성이 애매모호 해지기 때문에 운영해 나가기가 장기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고도 보는데요.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서 자신의 블로그가 어떤 부류에서 인기가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시간대에 유입이 잘 되는지 등등에 대해서 파악하시는 것만으로도 키워드를 반드시 잡아낼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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